인사이트리포트

클라우드는 신드롬

COVID-19으로 촉발된 클라우드는 신드롬(syndrome) 현상이 되어, 전년 대비 41.4% 성장하고 있으나, 현실은 ‘클라우드의 잠재력을 극대화한 기업은 거의 없다는’ 냉혹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비즈니스 생태계는 생존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직면해 있다. 기업들은 이를 위해 필요한 클라우드의 도입 여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기업의 특징을 담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야 할 때이다.

성공적인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 구축

성공적인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 구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은 그 수단으로서 클라우드의 잠재력을 발굴하여야 한다.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강화의 방안으로 클라우드 전문 기업과 디지털 플랫폼 구축 컨설팅 회사에서는 CCOE(Cloud Center of Excellence) 를 제시하고 있다.

Cloud Center of Excellence의 약자인 CCoE를 IT 조직 내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4가지 핵심 역량이 필요하다. 4가지 핵심역량은 아래의 표와 같다.

이 중에서 기업은 상황에 따라 클라우드 전략기획 역량, 비즈니스 활용 역량 外 기술과 관리 역량은 전문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사에 위탁하여 진행할 수 있다.

CCoE 구성을 위해 서비스 기준, 기술 표준 기준, 비용관리 기준, 운영관리 기준, 표준 Architecture 정의 및 거버넌스 수립이 요구되는데 이는 외부 컨설팅사와 협력하여 보다 정확하게 확보가 가능하다.

CCOE의 주요 업무는 1. 전략 관리, 2. 기술관리, 3. 전환/운영 관리, 4. 공통 서비스 관리의 4개의 업무 영역 별로 R&R을 구분된다. 보다 상세한 주요 업무 별 내용은 아래 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기업의 핵심인 1. 전략관리 영역 外 기술, 운영, 공통은 외부 전문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사와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조직과 운영체계를 확보하여도 [클라우드의 성과 설정]과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단계별 전략이 요구되며, 1단계로 클라우드 운영체계 확립, 2단계로 클라우드 전환 추진 3단계로 운영 최적화 및 거버넌스 확대의 단계별 접근이 수반된다.

마치며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디지털전략 컨설턴트로서 권고하고 싶다.

외형적으로 쉽고, 편리하게 보이는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시 발생되는 전략적, 기술적, 회계적의 수 많은 이슈로 인한 성과와 실기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인사이트와 조언이 필히 수반되어야 함을 인정하고 적극 활용해야 한다. 백화점에 진열된 상품과 같이 다양하고 각기 다른 특징을 갖는 현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중에서 잠재력과 목표 달성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매칭하고,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전략과 가이드 수립이 성공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도입은 전환, 구축, 운영 비용이 기존 방법 보다 고비용일 수 있고, 특정 클라우드 사업자에게 종속되어 향후 확장, 이전 등에 제약이 있을 수 있어 이를 해결할 기술적 회계적 방안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CCoE 체계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도입 성과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로 하지 못하는 다양한 IT 서비스까지 기업이 이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효율적 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야만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 시대를 리드하는 기업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